주식 장외주문방법 총정리 비상장주식 거래, 이렇게 하면 됩니다
“장외주식은 아직도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?”
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, 저는 늘 코스피나 코스닥처럼 '상장된 주식'만 거래하는 게 전부인 줄 알았어요. 하지만 조금 더 관심을 가지다 보니 ‘장외주식’, ‘비상장주식’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보이더라고요. 솔직히 처음에는 저도 겁이 났습니다.
“장외거래? 왠지 사기일 것 같은데...” 이런 의심부터 들었거든요.
하지만! 요즘은 예전과 다릅니다.
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이 제도권으로 들어오고,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대가 왔어요. 특히 카카오뱅크, 컬리, 크래프톤 등 지금은 유명한 상장 기업들도 상장 전에 장외주식으로 거래되었고, 이때 투자한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죠.
그래서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
1. 장외주식이 정확히 뭔지
2. 어떻게 주문하고 거래하는지
3.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
‘진짜 초보자’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. 여러분도 오늘 이 글 하나만 읽으면 장외주식 전문가처럼 행동할 수 있어요.
장외주식, 대체 뭐길래 이렇게들 찾는 걸까?
“상장되지 않았다고 해서 기회가 아닌 건 아닙니다. 오히려 기회의 시작일 수도 있죠.”
장외주식이란 정식 거래소(코스피, 코스닥 등)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. 쉽게 말해, ‘비상장 기업의 주식’이죠.
이런 주식은 왜 거래할까요?
1. 초기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
1) 상장 전 기업은 보통 저평가되어 있어 저렴하게 매수 가능
2) 상장 후 가치 상승 기대
2. 공모주 청약 대란 대안
1) 최근 IPO 경쟁이 심해서 공모주 당첨도 하늘의 별 따기
2) 장외에서 먼저 매수해 상장 후 수익 실현
3. 기업 성장성에 먼저 투자하는 전략
예비 유니콘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상대로 장기 투자가 가능
예를 들어, 크래프톤은 장외시장에서 30만 원에 거래되던 시절이 있었고, 상장 후에는 49만 원을 넘기도 했죠. (출처: 네이버 증권 뉴스, 2021)
이처럼 장외주식은 상장 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통로입니다.
장외주식 주문방법, 어렵지 않아요!
“증권사 MTS만 다룰 줄 알면, 장외주식 주문도 문제없습니다.”
장외주식 주문방법은 크게 두 가지 루트가 있어요.
공식 장외시장: K-OTC 이용하기
K-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 공식 거래 플랫폼입니다. 쉽게 말해 ‘국가에서 관리하는 장외시장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장외주식 주문 방법 (K-OTC 기준)
1) 거래 가능한 증권사 앱(예: 키움증권, NH투자증권 등) 실행
2) 메뉴에서 [K-OTC] 또는 [비상장주식] 탭 클릭
3) 종목 검색 (예: 삼성메디슨, 포스코건설 등)
4) 매수/매도 금액 입력
5) 매칭되면 자동 체결
🟠 장점
1) 투명한 거래 시스템
2) 중개인이 없어 수수료 낮음
3) 주식 예탁기관 통한 안정적인 정산
🔵 단점
1) 등록된 종목 수가 약 140개로 제한적
2) 인기 비상장주는 미등록된 경우가 많음
비공식 장외 거래: 38커뮤니케이션, 비상장레이더
이건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이에요. 비상장 종목을 사고파는 개인 간 거래 장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거래 방식
1) 사이트 접속 (예: 38커뮤니케이션, [비상장레이더])
2) 관심 종목 게시판에 매수/매도 글 확인
3) 판매자와 직접 연락
4) 계좌이체 및 주식 명의 이전
5) 계약서 작성 필수
🟠 장점
1) 다양한 종목 거래 가능
2) 상장 예정 기업 다수 존재
🔵 단점
1) 개인 거래이므로 사기 리스크
2) 정산 문제 발생 가능
3) 정보 비대칭
증권플러스 비상장, 서울거래소 비상장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, 중간 정산이 보장되고 안전하게 개인 간 장외주문이 가능해요.
장외주식 거래 시,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주의사항
“리스크 없는 투자란 없습니다. 하지만 대비할 수는 있죠.”
1. 정보 부족에 주의하세요
1) 비상장기업은 의무 공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합니다.
2) K-OTC 기업은 재무제표와 기업 개요가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되지만
3) 38커뮤니케이션 같은 플랫폼은 투자자 스스로 기업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.
제안: 나이스신용평가, 다트(DART) 등 활용해서 기업 데이터 파악하세요.
2. 유동성 부족
1) 장외시장은 언제든 매도자가 나타난다는 보장이 없어요.
2)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지 못할 수 있음
3) 장기 보유를 감안한 투자 전략 필요
3. 사기 방지, 계약서 필수
1) 특히 개인 간 거래일수록,
2) 전화 통화만 믿고 송금 NO
3) 주식 명의이전 절차 모르면 리스크
4) 꼭 계약서 작성하고, 가능한 한 에스크로 서비스 이용
“장외주식, 제대로 알면 진짜 기회입니다.”
장외주식은 이제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.
투자 정보가 투명해지고, 플랫폼이 안전해진 지금,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어요.
물론 모든 투자엔 리스크가 따릅니다.
하지만 제대로 공부하고, 신중하게 접근한다면 장외주식은 상장 주식보다 더 큰 기회를 줄 수도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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